이명박 대통령은 들어라

시위는 더 격렬해 질 것이다.

당신이 지금의 방식을 포기하지 않는한 시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격렬해 질 것이다. 당신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처럼 행동하는 한 세상도 그때로 돌아갈 것이다. 그때도 그랬다. 국민은 없었고 권력을 당장 가진자만이 전횡을 일삼았다. 물론 경제도 성장했다. 하지만 그것을 그들의 공으로 돌리는 분위기는 이제 없다.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는 국민의 역량 때문이었지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의 잘난 FTA꼼수, 수도-공기업-민영화꼼수, 대운하꼼수 때문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대기업 위주, 성장률 위주의 정책을 펴는 이유를 안다. 그것은 경제력에 정비례하는 일반 대중의 발언권을 빼앗기 위함일 것이다. 아마도 당신은 우리 대중이 다락방에 갇혀서 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던 그때가 그리울 것이다. 그것을 빌미로 욕을하고 때려도 찍소리 못하던 국민이 그리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착취해야 성장률이 빨리 올라가고 당신들이 더욱 폼나게 살게 된다는 것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부디 이것도 알아다오. 적어도 '나'만은 그렇게 살지 않을 것임을 말이다. 국민 한 사람이 무섭게 느껴지지 않지? 그래서 당신이 엘리트다. 그래서 당신이 청와대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지금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전,노씨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 전두환이 노태우를 대통령 만들어 주면서 백담사 가게 될 줄 꿈이나 꿨을까. 전, 노씨가 김영삼 대통령 만들어 줬는데 새벽에 시골까지 따라와서 수갑 채워 끌고가면서 전국방송 타게 될 줄 상상이나 해봤겠는가. 촛불도 처음엔 한 개였다. 

그래도 난 해법을 제시한다. 당신 같은 막무가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래는 나의 글 '언론탓, 시위탓..'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지금은 물론 당신의 추후 5년간 업무 추진에 있어서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는 5년은 물론이고 임기가 종료된 다음에도 전두환, 노태우의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재섭을 믿는가? 박근혜를 믿는가? 원희룡을 믿는가? 한국의 교회 집단을 믿는가? 마음 한 구석에 그런 기대가 있다면 당신이야말로 처량하다. 당신은 오늘도 거리로 나선 수만명을 믿어야만 하리라. 그들만이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시위에 시비거는 보수적 국민과 수구 언론들은 필히 나의 아랫글 전문을 정독하기 바란다. 너희들의 의도야 혼란의 가중이고 분열의 확산이고 거짓 정보로 책임 떠넘기기겠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봐라. 너희들이 국민 우습게 보는만큼 국민도 너희들을 참 가소롭게 보는 중이다.     

<이하 '언론탓, 시위탓..' 인용>(http://skctjs.egloos.com/405888)
- 근본을 바로 잡아야 문제가 해결된다.
(..전략) 어떤 일이건 사태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잘못되었을 때 그 근본에서부터 바로잡지 않는 이상, 항상 뒤틀린채 흘러가기 마련이고 일단 뒤틀려 버린 다음에는 누구의 잘못이냐 책임이냐를 따질 수 없는 양상을 띠면서 악화되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이 있다면 그 사태 자체를 바로잡는 것 뿐이다. 그것은 아무리 큰 사회적 비용이 지불되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다. 전,노씨의 쿠데타와 양민 학살 그리고 반세기가 넘게 지나버린 친일파 문제도 우리는 '근본'에서부터 접근하려고 한다. 그것은 아무리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지혜라는 것이 있다면 사태가 점점 악화되어 나중에는 그 본질조차 흐려질때까지 방치 할 것이 아니라, 문제가 문제로서 확인되는 순간 재빨리 그 근본을 고치려는 노력부터 해야 할 뿐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근본을 바로잡지 않은채로, 그 때문에 촉발된 사후의 일에 관해 시위가 불법이다, 진압이 과잉이다, 대책이 불충분하다, 언론이 잘못이다, 선동이다 아니다를 따져 묻는 것은 모두가! 모두가, 잘못된 본질은 방치한 채 혼돈의 확산에만 기여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후략..)
<이상 '언론탓, 시위탓..' 인용>(http://skctjs.egloos.com/405888)


이명박의 개들만 다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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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낯선이름 | 2008/06/03 17:17 | ☞ 에세이 | 트랙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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